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연속 방송된 MBC 월화극 '몬스터' 49회와 50회는 각각 12.1%, 14.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10~11%대를 유지하던 '몬스터'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몬스터'는 6개월 여만에 종영했다. 50부작의 대장정이었지만 강지환, 정보석, 이덕화, 박기웅, 진태현 등의 열연으로 채워지며 몰입도 높은 복수극 전개로 꾸며졌다. 정보석의 사형과 박기웅의 죽음, 강지환의 수술이라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다시금 19.6%를 나타냈으나 압도적인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6.2%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