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의 '케미폭발' 포옹신이 처음 공개됐다.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스틸에서 이준기는 이지은을 백허그하며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극중 이준기는 4황자 왕소 역으로, 고려시대 '츤데레남'으로 여성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지은은 황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여인 해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근 키스신으로 두 사람은 본격 멜로를 예고했고, 왕소를 밀어내던 해수가 앞으로 그와 애절한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스틸이 처음 공개돼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바람이 분다 관계자는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등과의 멜로가 향후 더욱 애절하게 전개되고 흥미로운 궁중 암투가 전개될 예정이니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달의 연인'은 중국에서 '태양의 후예'를 넘어서는 폭발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중 동시 첫방송 이후 21일만에 아시아 최대 온라인 영상 채널 유쿠(YOUKU)에서 10억뷰를 기록한 것. 특히 이준기의 웨이보는 웨이보 내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달의 연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바람이 분다 측은 "중국에서 동명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아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준기의 연기와 신비로운 외모가 폭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성 시청자들을 비롯해 남성 시청자들의 선호도도 상당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