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부터 코엑스 동측광장일대 코엑스 어반 파크(Coex Urban Park)에서 '코엑스 어반 파크 페스트 K-POP 뮤직 스테이지(이하 K-POP 뮤직 스테이지, Coex Urban Park Fest K-POP Music Stage)'가 펼쳐졌다.
이날 곽진언, 에디킴, 베스티, 크나큰이 출연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곽진언은 Mnet '슈퍼스타K' 시즌6 우승자답게 감동의 목소리를 선사했다. 목소리 하나로 모든 악기를 필요없게 만드는 특별함을 자랑했다. 곽진언은 통기타로 '걱정 말아요 그대' 연주하며 열창했다.
곽진언 만의 감성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관객들은 그의 목소리 흠뻑 취해 가을 밤을 즐겼다. 곽진언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관객들은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곽진언이 한소절 한소절 부를 때마다 관객들은 따라 불렀다.
곽진언은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라고 울을 뗀뒤 "감기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만나든지 많은 사라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랑 갈래 '그대가 들어줬으면' '백허그' 등을 연이어 불렀고, 약 30여분간 미니 콘서트를 꾸몄다. 특히 '백허그'를 부를 때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박수를 치며 곽진언의 음악을 즐겼다.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곽진언은 '가을노래'를 열창했다. 코엑스 어반 파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며 매주 주말(금,토)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코엑스 어반 파크의 세 번째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을 제공한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입장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푸드, 시원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영화제'의 호응에 힘입어 'K-POP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8대의 푸드 트럭 아워홈에서 진행하는 맥주판매를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