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篠崎愛 ·24)가 아프리카TV BJ 윰댕(이유미·31) 방송에 출연했다.
시노자키 아이는 3D MMORPG ‘아케론’의 홍보 모델 자격으로 지난 6일 아프리카TV BJ 윰댕 방송에 등장했다. 토크쇼는 한 모바일 게임 홍보모델로 시노자키 아이가 발탁돼 해당 업체 측이 기획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노자키 아이는 라이브로 가창력을 뽐내며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시노자키 아이는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며 히트곡 ‘GEE’를 춤과 함께 한국어로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히트곡 ‘다시 만난 세계’도 능숙하게 열창해 시청하던 네티즌들을 환호하게 했다.
“소녀시대 멤버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시노자키 아이는 “태연을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노자키 아이 노래를 들은 BJ 윰댕은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해서 에코도 안 들어가 있었는데…”라며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BJ 대도서관(나동현·38)은 연신 “스고이(すごい, 굉장하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시노자키는 “다이어트는 하고 있는데 잘 안 된다. 먹는 걸 좋아한다”며 “운동을 좋아하는데, 매일 하지는 않는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특히 “간장게장을 좋아한다”며 한국 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며 한국 배우 중에서 권상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시노자키 아이는 방송을 마치며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했다.
시노자키는 일본 도쿄 출신의 그라비아 아이돌 겸 가수다. 일본 대표 ‘베이글녀’로 14세때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했다. 2009년 싱글 앨범 ‘M’을 발표해 가수로 데데 2011년부터는 4인조 아이돌 그룹 ‘에르’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뮤콘 개막특집 콘서트에서 ‘입이 험한 여자(口の惡い女)’를 부르며 한국에서 공식 데뷔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