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는 9일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기념일은 10월 8일로 정했다. 비록 셀카지만 웨딩촬영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제 촬영 중 마주친 너무나도 반가운 한국분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어눌한 한국말로 '결혼 축하해요'라며 제 이름을 불러주신 중국 관광객분께도 큰 감사를 받았다. 덕분에 머나먼 이곳에서 글로벌한 축하를 받았다^^ 제 생에 잊지 못할 10월 8일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르샤와 훈남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백의 원피스를 입은 나르샤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남편은 지그시 나르샤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셀프 웨딩사진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나르샤는 지난 4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인도양에 위치한 섬인 세이셸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늦은 나이에 가요계 데뷔, '성인돌'이란 수식어가 붙은 나르샤는 팀내 첫 유부녀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