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오는 10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학교 축제인 ‘2016 SART 할로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할로윈 데이 테마로 꾸며진다.
우선 각 전공별로 특색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공연기획학과, 호텔조리학과 등이 준비하는 추억의 불량식품과 닭꼬치, 오꼬노미야끼, 칵테일, 큐브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더불어 주얼리디자인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직접 제작한 장신구 판매전과 장신구DIY, 실용음악과는 호러클럽을, 실용무용과는 좀비를 이겨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패션디자인과에서는 플리마켓, 연극영화과는 미니게임을 운영한다.
특히 애완동물학과는 애니멀카페를 통해 홍제동과 서대문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무료 반려견 에스테틱, 수의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상담봉사 및 아로마테라피 시연 등을 준비했다.
오후 1시부터는 메인무대인 학부별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학과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모델학과에서는 재학생들의 퍼포먼스워킹을, 뷰티학과 학생들은 코스메틱 워킹 퍼포먼스, 애완동물학과는 동물 워킹/핸들링 퍼포먼스, 식음료학과는 칵테일플레어쇼를 선보인다. 또한, 실용무용과와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멋진 댄스와 밴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SART 대나무숲’ 이벤트에서는 학생들의 속마음과 비밀을 응모하고 특별한 사연을 무대에서 소개하는 라디오 형식의 코너를 진행하며 ‘할로윈 코스프레 왕을 찾아라’를 통해 각 학부별로 할로윈 분장 1등을 뽑는 콘테스트도 준비돼 있다. ‘SART 최강커플 선발전’에서는 커플게임을 진행해 최고의 커플을 선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스탬프 미션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할로윈 코스프레, 할로윈 포토월에서 셀카 찍기, 먹을거리 부스 1군데 이상 이용 등 제시된 6개의 미션 중 5개 이상을 수행하고 운영부스에서 인증받으면 부스 이용권을 획득할 수 있다.
서예전 관계자는 “예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와 이벤트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문학교 유일의 도심형 캠퍼스가 있어 웬만한 대학 축제 못지 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이며, 내신 및 수능 미반영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직접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