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온 나라를 궁중 로맨스에 빠뜨린 박보검과 김유정이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와 릴레이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다.
채 1km도 떨어지지 않은 두 주인공의 인터뷰 현장엔 기자 못지 않은 정보력을 갖춘 팬들이 몰려 시끌벅적했다.
'이영 세자와 라온이 삼청동에 떴어요~'
'다수의 기자와 호흡하는 라운드 인터뷰'17:1박보검은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종전 라운드 인터뷰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첫 날 첫 타임에 몰린 17개 매체의 취재경쟁은 전쟁을 방불케 했다.
'꾸밀 때가 어디 있다고 자꾸 꾸미는지...'
'이 미소에 엘사도 녹았다는~'
'멋짐으로 가득찬 모습'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자태' 
반면, 궁중내시에서 다시 소녀로 돌아온 김유정은
1:1 릴레이 인터뷰로 진행했는데~
'구르는 낙엽만 봐도 웃는 때인데 할 말이 오죽 많았을까요'
'핑크요정의 완성은 삐삐머리'
'손 댈 곳이 없네요'
'이 하트는 남심, 여심 가리지 않아요'라운드 인터뷰로 진행한 박보검은 28일로 피날레를 맞고 릴레이 인터뷰 김유정은 다음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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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is는 일간스포츠 사진기자들이 취재하는 연예가 현장의 뒷담화 포토 콘텐트.
2016.10.27 삼청동=김진경, 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