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일반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천재적 의술의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극중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 의사 부용주에서 지방의 작은 분원 돌담 병원에서 은둔 생활을 즐기며 김사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한석규는 이번 드라마에서 김사부 시그니처 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사부가 돌담 병원에서 외출할 때면 흰 가운을 벗고, 항상 똑같은 빈티지한 코트와 가방을 착용하게 되는 것. 의문스러운 괴짜 김사부 캐릭터와 인물의 독특한 성격을 특유의 옷과 가방이라는 매개체로 표현, 극중 김사부의 트레이드마크로 활용하는 셈이다.
특히 빈티지한 가방 위 살짝 걸쳐진 의사의 상징 청진기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석규의 표정이 어우러져, 예측불가 천재 괴짜 의사 김사부의 미묘한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트레이드마크인 코트와 가방 등 패션부터 이미 예사롭지 않은 김사부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어떤 활약들을 펼칠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시청자 분들에게 보다 김사부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주기 위해 김사부의 트레이드마크 패션이 탄생됐다”라며 “예측불가 비밀에 쌓인 괴짜의사 김사부가 극중 담아낼 이야기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