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이 장유진(개명 후 장시호)의 누림기획의 자본금이 500만원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의 조카 장유진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의 조카 장유진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유령회사를 차려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스룸'은 과거 스포츠 행사를 진행한 누림기획의 자본금이 500만원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또한 누림기획은 경기도 남양주시 주택 빌려 주식회사로 등록했지만 지금은 계약기간마저 끝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스룸'은 "누림기획은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와 더 스포츠엠과 닮은 점이 많다며, 세 회사 모두 다른 사람을 이사로 세워 놓고 장유진이 관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검찰은 장유진에 대한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장유진의 회사는 K스포츠 재단의 행사에 관여하는 등 긴밀한 연결 고리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지며 이 단체를 이용해 평창올림픽 이권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