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보내는 훈련기간에도 '냉장고를 부탁해'를 챙겨보는 열혈 팬"이라며, "관리에 힘써야 하는 시즌 중에는 '쿡방'을 보고 대리만족하며 식욕을 억제한다"고 밝힌다.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 차태현은 "둘째 딸이 리듬체조에 관심이 많다"며 손연재의 갈라쇼에 함께 설 뻔 했던 인연을 고백한다. 이에 손연재는 "기억하고 있다. 다시 갈라쇼를 한다면 꼭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다. 본인의 냉장고가 공개되기 전 손연재는 "시즌 중에는 어머니와 함께 러시아에서 생활하느라 한국에는 아버지가 혼자 계신다"며 식재료가 많지 않음을 밝혀 셰프들을 긴장케 한다.
비정상회담 (오후 10시 50분)
4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각 나라의 '대통령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선거인단 선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맞붙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MC 전현무는 "방송 다음 날이 미국 대선인데 현재 분위기가 어떠냐?"고 묻는다. 미국 비정상 대표 마크는 현재 양 후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빨리 선거가 끝나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라는 심경을 전한다. 그러나 기욤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며 강 건너 불구경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현재 긴장 상태"라며 미국 대선을 향한 각국의 다양한 반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