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이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회상했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둘째 딸에 대해 언급하자 “4년 만에 힘들게 낳은 아이다. 중간에 아이가 잘못된 경우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가연은 "전치태반의 위험한 상황이라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누워서 지내다시피 했다. 아이를 지속시켜주는 주사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생은 했지만,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 어리광을 부려도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 시기에 남편 임요환은 뭘 했냐"고 묻자 김가연은 "남편은 병원까지 열심히 운전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