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조선수 손연재가 리듬체조 꿈나무인 차태현 딸에게 선물을 했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국민 이상형 특집으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배우 차태연이 출연했다.
차태현은 손연재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차태현의 둘째 딸이 다니는 리듬체조 학원 선생님과 손연재의 친분이 있었던 것.
차태현이 "학원 공연 일정이 잡혔는데 가족 여행과 겹쳐서 못 갔다. 알고 보니 그 행사가 손연재 씨 갈라쇼라더라.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를 안 해줬다. 알았다면 여행을 안 갔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손연재가 "올림픽 때 썼던 리본"이라며 정성스럽게 친필 사인을 한 리본을 선물로 건넸고, 차태현이 "정말 둘째 딸 리듬 체조 선수 시켜야 겠다"며 감격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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