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예원이 스타제국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서로의 행복을 바라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긴다"고 밝혔다.
예원은 스타제국과 업계에서 보기 드문 마침표를 찍었다. 여럿 소속사서 제안이 갔으나 앞으로 배우의 가능성을 점 치며 서인국 등이 속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게 된 것. 이 곳에는 쥬얼리 원년 멤버인 박정아도 소속돼 있다.
2011년 1월 쥬얼리 새 멤버로 영입된 예원은 '백 입 엇'으로 활동했다. 이후 '룩 앳 미' '핫앤콜드'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움직였고 가수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12) '미스코리아'(13) '호텔 킹'(14) 등에 나왔고 '식신로드' '청춘불패' '스타킹' 등 굵직한 프로그램서 예능감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