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은 그리팅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한국 팬들 여러분. 많은 분들이 J.K. 롤링이 창조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훌륭한 놀라운 캐릭터와 훌륭한 스토리에 빠졌던 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 동안 상상했던 마법 세계보다 훨씬 거대한 세계를 만나실 수 있어요. 영화는 마법의 시대로 초대합니다. 1926년 뉴욕, 미국의 머글인 노마지 세상에서의 마법 세계를 보여줍니다.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 든 가방을 들고 저와 제 친구들이 새로운 마법의 시대를 엽니다"라고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다룬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 중 한 권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30~40가지의 마법생물을 A부터 Z까지 구분해 설명한 백과사전이기도 하다.
에디 레드메인은 이번 영화에서 뉴욕에 방문해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영국인으로 어느 시대에나 어울리며 어떤 시대의 인물이든 연기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신비한 동물사전' 제작진이 지목한 처음이자 유일한 배우가 바로 에디 레드메인이었다고.
실제로 에디 레드메인은 천재적으로 역할에 몰입했고, 모든 세세한 면까지 탐구했다. 그 덕분에 아웃사이더에, 삶이 엉킨 듯하지만 매력적이고 호감 가는 뉴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의 영국이 아닌 1926년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해리포터’ 그 이전, 마법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카르멘 에조고, 에즈라 밀러 등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