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방송되는 '소사이어티 게임' 5회에서는 양상국이 집권하고 있던 마동에 반란의 징이 울린다. 그간 변함없었던 마동 리더 자리를 놓고 누군가 양상국에게 도전하게 된 것이다.
마동은 반란으로만 리더가 바뀔 수 있는 마을이다. 양상국은 첫 회부터 반란에 성공, 이후 쭉 마동의 리더 자리를 맡아오고 있다. 그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사로잡았다.
마동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진 것은 불과 얼마 전부터다. 초반 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던 마동에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고, 탈락자가 발생하며 내부 분열이 일어나게 됐다. 강단있지만 탈락에 있어서 마음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양상국에게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게다가 양상국이 폭탄 발언이 분위기 반전에 한 몫을 했다. 초반 그는 권아솔 최설화 박서현과 연합을 맺고 움직여왔는데, 이 연합이 너무나 견고한 나머지 이에 불만을 가진 팀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양상국은 "지금부터는 새 판이다. 그전에 있었던 연맹은 끝이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진짜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반란의 징은 울릴 것이고 리더는 바뀔 수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다룬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tvN이 ‘빅브라더’, ‘마스터셰프’, ‘1대100’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 그룹(Endemol Shine Group’과 손을 잡고 개발, 구성,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