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의 사내벤처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셰프온은 14일 셰프가 직접 조리한 각국 요리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 주문하고 내 집 식탁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서비스 ‘셰프온’ 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셰프온 총괄 셰프인 최승광 셰프는 프랑스 대표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15년 이상 프렌치 파인 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안 정통 셰프인 정호균 셰프는 ‘최고의 요리비결’,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다. 임회선 셰프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개성 있는 지중해식 웰빙, 자연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셰프온은 한달 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1차 서비스 지역인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9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셰프온은 먹는 데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통 코스요리를 재구성, 메인 요리와 샐러드만으로 묶은 스페셜 메뉴를 개발하고, 배달 소요 시간에도 유지되는 재료를 사용하는 등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배달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셰프온은 셰프가 조리한 음식의 맛을 배달 후 식탁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전용키친을 따로 운영해 배달시간을 단축시키고, 총괄셰프인 최승광 셰프는 셰프온 키친에 상주한다.
서양 요리의 기초 재료인 스톡과 소스까지 전과정을 셰프들이 조리하고, 본인이 조리한 음식에는 셰프의 시그니쳐 사인이 담겨서 배달된다.
이를 위해 전세계 일회 용기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온도 항상성이 높은 영국산 알루미늄 용기를 전용 용기로 채택했다.
셰프온은 송년회 시즌을 맞아 코스 요리와 와인잔, 런천 매트, 식탁 꽃이 풀 세트로 구성돼 접시에 담아 식탁을 꾸미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송년회 세트도 출시했다.
셰프온은 홈페이지 및 띵동앱, 전화로 음식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이며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치킨 룰라드, 감바스 알 아히요, 차돌박이 미소 크림 파스타, 티라미수 등 12개의 메뉴를 선보이고, 모든 메인 메뉴와 파스타에는 계절 샐러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