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블락비 바스타즈의 피오, 유권, 비범과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 소정, 주니가 출연했다.
'유닛 결성'에 대해 묻자, 유권이 "전에 공 뽑기로 했다고 장난 식으로 말했는데, 거짓말이었다. 처음 밝히는 것"이라며 소속사 대표의 결정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피오가 "블락비로 활동하면 악동답고 귀여운 느낌이 많이 나는데 남성다운 섹시미를 만들 수 있는 멤버가 이 세 명"이라고 했고, 유권이 "다른 멤버가 들어왔으면 다른 색이 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명'에 대해 비범이 "본명이 이민혁이다. 예명을 지은 것이 요즘 좀 후회가 된다. 당시 민혁이라는 이름이 많아서 바꿨는데 요즘은 더 많아졌더라"고 했고, 이를 듣던 피오가 "비범이라는 이름을 본인이 지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피오가 "제 본명이 표지훈이라 표를 따서 '피오'라고 했다"며 "원래는 허스키였다. 회사에서 지어준 이름이었는데 안 한다고 일주일 동안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우정 파마'에 대해 묻자, 피오가 "위너의 송민호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데, 제가 파마를 하고 2주 후 민호가 비슷하게 파마를 했더라. 이를 단체 카톡방에서 '우정 파마'라고 장난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