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세븐과 이다해가 홍콩에서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세븐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특별히 숨기거나 가리지 않았다. 솔직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1년째 열애 중임을 화끈하게 밝혔다.
세븐은 지난 16일부터 대만·홍콩에서 새 미니앨범 '아이엠 세븐'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20일부턴 홍콩으로 넘어왔는데 이 곳엔 이다해도 함께 있었다.
현지 목격자는 "세븐과 이다해가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누가 봐도 딱 연예인 포스가 느껴졌다.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커플의 위엄을 보였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다해 소속사 측도 "지금 잠시 한국을 떠나 있는 상태"라며 해외 체류 중임을 인정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9월 열애를 인정하며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사이"라고 말했다. 세븐은 일간스포츠에 "아무런 선입견없이 바라봐준 고마운사람, 저를 순수하게 맞이해 준 사람, 마음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고마운 존재"라며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다해는 중국드라마 '최고의 커플'로 인기 몰이 중이다. 공개 하루 만에 천만 뷰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9.5의 높은 평점도 기록했다. '최고의 커플'은 한국의 가상결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두 스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다해와 슈퍼주니어M의 조미가 출연한다.
4년 8개월만에 지난 10월 '아이엠 세븐'으로 컴백한 세븐은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은 '기브 잇 투미'로 브루노 마스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와 세븐이 공동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