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지난주 LA 에인절스에서 양도지명된 파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밀워키는 40인 로스터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른손투수 데이비드 고포스의 양도지명 절차를 밟았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6라운드 시카고 컵스 지명을 받은 파커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49경기 불펜투수로 나와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과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고, 17경기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7로 큰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6일 웨이버 클레임으로 에인절스 행이 확정됐지만 이번 이적으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