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부끄러움이 많은 남자친구와의 터닝포인트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183회에는 박정현의 요절복통 홈파티 현장이 그려진다.
박정현은 "번개 요청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번개 덕후라고 소개한다. 가요계 소문난 주당 박정현은 소주 한 묶음을 들고서 "오늘은 좀 라이트하게? 얌전하게?"라며 거침없는 술자리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술자리가 무르익던 중 박정현은 "남자친구가 먼저 고백했냐"는 거미의 질문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진짜 그게 모두에게 터닝포인트였어"라며 백지영의 결혼식이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사실까지 밝혀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박정현은 백지영의 결혼 소식에 펑펑 울었던 '웃픈' 사연을 덧붙인다. 이 밖에도 거미가 애교 섞인 말투와 달달한 목소리로 남자친구 조정석과 전화통화를 하며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긴다.
과연 박정현과 수줍은 많은 남자친구가 백지영 결혼식에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요절복통 홈파티 현장은 25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