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돼 10월까지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연비는 리터당 16.2㎞다. 구연비 기준으로는 리터당 17.4㎞(17인치 타이어)로 전 세대(16.0㎞)에 비해 8.8% 향상됐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적용했다.
EV 모드도 극대화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이와 함께 기존 K7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등 안전사양도 신규 적용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된다. 또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낯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