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도시 가운데 3번째로 인구 300만명이 넘는 거대 도시가 된 인천은 11.3 부동산 대책 규제를 빗겨간데다 청라·송도·영종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계획되면서 인천 분양 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때 ‘미분양무덤’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청라·송도·영종 인천 경제 자유구역이 인천의 주요 주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라·송도·영종의 부활은 아파트 가격 급등 및 미분양 물량 감소가 입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분기 3.3㎡당 평균 953만원에서 25%가량 올랐으며, 실제 SK건설이 지난 7월 송도에 공급한 2100가구가 미분양이 많았던 초기와 달리 잔여 물량을 모두 소진한 모습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구증가와 더불어 교통편 확충, 대기업입주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해당 지역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주변 상권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라지구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광역 교통망과 하나금융타운,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선 보기 드문 초대형복합상가 ‘청라스퀘어7’가 공급 중이다.
이곳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목동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하나금융타운과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통해 창출되는 7000여 명의 근로자는 해당 상가의 배후수요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강종합건설(주)가 책임준공하는 ‘청라스퀘어7’은 대지면적 14,215㎡에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구성되며, 쇼핑과 푸드, 레저시설, 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MD가 다양하게 배치된다.
2017년 11월 준공예정이며, 홍보관은 상가가 들어설 현장인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