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연말 시상식 출연을 조율 중이다.
8일 김건모 측은 "연말 시상식에 대해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단 콘서트가 있어서 연말3사 가요대축제 무대는 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11월 19일 5년 만의 새 음반이자 미니 앨범 '50'을 내고 주목받았다. 노부부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대중의 공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상식에선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없게 됐다.
요즘 김건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로 예능에서도 인기 몰이 중인데, 소속사 측은 "아직 스케줄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24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서울, 내년 1월 7일 부산, 1월 14일 대구, 2월 11일 인천에서 새 전국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