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단은 8일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 출신으로 스웨덴 리그에서 5년간 활약한 문선민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하여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지난 2011년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하여 전 세계 75,000여명의 유망주들 중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11년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스웨덴 리그로 진출하여 5년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터순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그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여 팀의 2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문선민은 2015~2016시즌부터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뛰었으나 퇴근 퇴단했다.
문선민은 “인천에 입단하면서 기필코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겠노라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면서 “인천에 보탬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