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편의점 등에서도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우리워치뱅킹 바코드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비바코드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결제용 바코드를 생성하여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로 지난 8월 위비뱅크를 통해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로 우리워치뱅킹을 통해 스마트워치에서 ‘바코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인인증서 또는 보안수단(보안카드·OTP 발생기) 없이, 스마트워치에서 6자리 핀번호를 입력한 뒤 생성되는 바코드를 가맹점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읽으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한도는 1회 30만원, 1일 50만원이며, 편의점·커피전문점·영화관 등 전국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리워치뱅킹은 안드로이드 5.0 이상 운영체제에서 가능하며 스마트워치는 타이젠OS(기어S2·기어S3), 안드로이드웨어OS에서 가능하다.
스마트간편인증 서비스도 오픈했다. 기존 ARS, SMS인증의 경우 인증요청 후 응답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뱅킹 이체 거래시, ARS 인증 대신 클릭 한번으로 추가인증이 완료된다. 스마트뱅킹에서 우선 시행하며 향후 위비뱅크·위비멤버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