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강원FC가 2017시즌도 최윤겸(54) 감독과 함께한다.
강원 구단은 9일 오후 최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은 "최윤겸 감독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부임 2번째 시즌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이뤘다.
최 감독은 “내년에도 강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구단과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했다”면서 “강원FC만의 확실한 색깔의 축구를 보여주겠다.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