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겨울바다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서인영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갑자기 여행가기'를 언급했고, 급기야 두 사람은 "그냥 행동으로 옮기자"며 즉흥적으로 겨울바다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막상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강력한 바다 바람에 놀라 몸을 움츠렸다.
또 파도치는 바다를 볼 생각에 부풀었으나 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전부 빠지면서 갯벌에 가까운 해변을 보고 만족해야 했다. 이어 서인영은 "바닷가에 부츠 신고 못 들어간다"며 업어달라고 요구했고, 크라운제이는 "디스크 때문에 힘들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크라운제이는 툴툴대면서도 바닷가를 산책하는 내내 서인영을 업고 다니며 사랑꾼의 면모를 입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일몰을 감상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서인영이 "추억이 생기면 정이 많이 생기지 않냐. 추억이 쌓이는 것 같아 무섭기도 하다"며 속마음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노래교실과 볼링에 함께 도전하는 김숙, 윤정수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