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꺼냈다.
하지만 세비야 수비수 아딜 라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라미는 16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어떤 선수와 바꿀 수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라모스라고 선택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 라모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라모스는 빠르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는 너무나 아름답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도 멋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라모스는 많은 것을 가졌다.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는 라모스다"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