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계자에 따르면 '색다른 남녀'는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남녀들의 로맨스와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 확정과 동시에 김정훈, 박한별, 박진주, 효민이 합류하였으며 이번에 심형탁과 남우현이 추가로 캐스팅됐다.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감 어린 반응을 이끌어낸 심형탁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매력을 십분 발산한다. 김성덕 감독이 대본을 쓰면서 캐릭터 고민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또 남우현에 대해 김 감독은 "마치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며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 감독은 직접 주연 배우들과 리딩을 진행하며 각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배우들 역시 성실한 자세로 리딩에 임하고 있으며 평소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부분 또는 많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 김 감독과 토론하고 있다"면서 "비정상인 듯 하지만 정상인,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지만 어찌 보면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동질감을 느낄 시청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색다른 남녀'는 2017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 19일 첫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