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국가대표 다니엘 매큐언(PBA)이 22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매큐언은 한국프로볼링 2016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원종화(진승무역)와 한미 프로볼링 남녀 성대결을 펼쳤다.
초반 주도권은 다니엘 매큐언이 가져갔다. 매큐언은 1프레임 스트라이크로 기선을 제압했했다. 3프레임에서 스플릿을 범했지만 이내 더블을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7, 8프레임 더블을 추가하면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매큐언은 190-181로 이기며 한국에서 두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타이틀을 가져갔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