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25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후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 앞 사람들이 얘기했는데 나 역시 그렇다. 하나도 기대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내심 기대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코미디/쇼·토크/버라이어티로 나뉘어 수상했다. '웃찾사'에서 활약한 홍윤화는 코미디 부문·'판타스틱 듀오' '미운우리새끼'서 가수와 평범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건모가 쇼·토크 부문, 7년간 '런닝맨'에서 뛰며 고생한 이광수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가져갔다.
'웃찾사'에 출연 중인 김진곤·김정환은 코미디, '판타스틱 듀오' 전현무·'백년손님' 성대현이 쇼·토크 부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미운우리새끼' '꽃놀이패' 등 다섯개 프로그램서 활약한 서장훈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박수홍과 김준현은 프로듀서상·백종원은 특별상을 받았다. '숏터뷰' 등 모바일서 활약 중인 양세형은 모바일 아이콘, 'K팝스타'를 6년간 이끈 박진영은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2016 SBS '연예대상'은 지난 1년간 SBS 예능국에서 활약한 이들에게 의미있는 상을 주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