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 측은 27일 조작된 도시의 2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1차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1차 예고편은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설정, 여기에 만화적 상상력과 경쾌한 유머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1차 예고편은 마치 대작 전쟁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대규모 액션 장면들로 시작한다.
이어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지창욱(권유)가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드론, 해킹까지 창의적 액션이 돋보이는 장면과 현실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작된 도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식을 치르는 지창욱은 한 순간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캐릭터를 통해 극적 상황의 다채로운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천재적인 능력의 해커 여울로 분한 심은경과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으로 등장하는 안재홍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시너지도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