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대종상영화제 트로피까지 거머쥔다면 무려 10관왕 달성을 이룩하게 된다.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병헌은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확정, 자리를 빛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불참자에게도 상을 수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무려 참석까지 한 이병헌은 수상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 이병헌이 2016년 마지막 영화 시상식 무대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사진=53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