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포스아레나(이하 포스아레나)'의 글로벌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2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포스아레나를 전 세계 15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아레나는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루크 스카이워커·레아 공주·다스베이더 등 인기 원작 캐릭터,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특징이다.
지난 11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날 기존 공개됐던 게임 정보에 더해 글로벌 이용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드 론칭 시 적용되는 연합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상관 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PvP(이용자 간 대결), 원하는 이용자와 짝을 맺고 타 팀과 대결하는 2대 2 PvP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은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시간 모바일 게임”이라며 “기존 스타워즈 캐릭터에 더해 영화 ‘로그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1월께 출시될 예정인 포스아레나는 이날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 첫 번째 스핀오프 영화인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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