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이 또 역주행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씽'은 2일 7만 66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4만901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신작 개봉 후 3위로 밀려났던 '씽'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를 꺾고 깜짝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21일 개봉한 '마스터'와 '씽'이 독점,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들의 목소리와 노래를 접할 수 있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져 입소문이 상당히 퍼진 상황.
이에 따라 어른 관객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 '씽'은 '라라랜드' 못지 않은 겨울 힐링무비로 떠올랐다. '씽'이 기록할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