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브레드 피트에 이어 '더 킹' 정우성, '대역전' 이정재가 팬들에게 새 작품을 선보인다. 11일 개봉한 '얼라이드'는 배우 브레드 피트와 2013년 미모 세계 1위에 등극한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브레드 피트는 72시간 안에 스파이로 의심 받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영국 정보국 장교 ‘백스 바탄’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18일 개봉 예정인 '더 킹'은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정우성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들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한강식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말투, 제스처에 패션 스타일까지 심혈을 기울여 우아함 속에 끝없는 욕망을 숨긴 이중적인 캐릭터 ‘한강식’을 완벽하게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19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하는 '대역전'은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당일, 스포츠 도박꾼 곽지다가 중국팀의 공격수 리위에의 아내를 납치한 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초대형 액션 영화다. 이정재가 주연을 맡아 종한량, 량에팅 등 중국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대역전'에서 이정재는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경찰 팀장 강승준 역을 맡아 5만 명의 목숨을 노리는 테러범 곽지다와 두뇌 게임을 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범인과의 대결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