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가 열렸다. 이날 가수 라인업 만큼이나 시상자들도 화려했다. 핫한 스타들이 골든디스크를 찾아 가수들에게 직접 트로피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골든디스크는 여신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여배우들은 각각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렸다. 박민영·이지아·이세영·서지혜 등 화이트 톤 드레스로 청순함을 뽐낸 여배우도 있었고, 한예리·박하선·유인영·김희선·전혜빈·조윤희·박소담 등 블랙 드레스로 세련미를 강조한 배우들도 있었다. 이시영은 스트라이프 드레스로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남자 배우들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서강준은 벨벳 슈트로 멋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고경표는 롱코트 패션으로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강하늘·이상윤·홍종현·공명·권율·지창욱 등은 슈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31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은 트와이스, 음반 부문 대상은 엑소가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사진=IS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