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출산 후에 뉴욕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KBS2 '1대100' 녹화에서 조충현 아나운서는 변정수에게 “대한민국 모델 중에 뉴욕 진출 1호 모델인데, 어떻게 하게 된 건지?” 질문했다.
변정수는 “어느 날, 쇼에 섰다가 운 좋게 발탁이 돼 뉴욕에 가게 됐다. 얼굴이 동양적인 느낌보다는 서구적인 느낌이 난다고 뉴욕으로 가라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땐 10년짜리 비자가 있어야 뉴욕에 갈 수 있었다. 비자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난 통장에 3,000만 원도 있고 남편이 보증도 서줘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며 결혼한 것이 오히려 뉴욕 진출에 큰 도움이 됐음을 밝혔다.
변정수는 “남편도 6개월이니까 흔쾌히 가라고 했다. ‘애도 있는데 네가 거기서 뭘 하겠느냐’고 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DJ DOC 김창렬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55분이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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