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구례군청)가 3수 끝에 왕좌에 올랐다.
이윤우는 27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경기에서 우승했다.
그는 늘 2인자였다. 이윤우는 지난해 열린 3개 장사대회(단오, 추석, 천하장사)에서 모두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매번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1인자' 양윤서에 첫 판을 내준 뒤 내리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