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드롬맨-나만 그런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솔비는 31일 소속사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준 단면만을 가지고 정치적인 편견을 갖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올 해 대선도 앞두고 있고 우리 삶을 바꿀 정치적 사안들이 많다. 정치는 곧 삶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왜곡 없이 내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에서 솔비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하루 종일 뉴스를 챙겨본다"며 애국 신드롬임을 공개했다.
솔비의 하루는 뉴스와 함께 시작됐다. 시국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보며 영감을 얻고, 시민들과 함께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실을 바라보며 직접 작사한 신곡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곡 ‘프린세스 메이커’는 ‘진정한 친구 없는 나의 삶도 별거 없어’, ‘말 시키지마 귀찮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 나의 말은 곧 법이니까’와 같은 가사로 소속사 대표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신곡 '프린세스 메이커'가 담긴 정규앨범을 위한 음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