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의 박희연 PD가 새 제자들에게 기대하는 바에 대해 밝혔다.
박희연 PD는 2일 "밥에 막 입문하는 요리불통인 제자부터 요리에 익숙한 제자, 그리고 여성 시청자들을 보다 잘 대변할 수 있는 여제자를 통해 시청자들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백종원과 함께 할 새로운 제자들로 양세형,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이 출연한다. 배우, 개그맨, 가수 등 각기 다른 직업과 캐릭터를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에 대해 박희연 PD는 "네 명의 제자 모두 요리에 관심이 많고 백선생님에게 집밥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충만하다. 백선생님과 네 명의 제자가 선보일 요리 케미에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집밥 백선생’ 최초의 여제자 남상미는 워킹맘이 된 이후 최대 고민이 ‘요리’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아내, 엄마, 며느리 그리고 배우로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워킹맘을 대표할 예정이다.
양세형은 숨은 요리 고수. 어린 시절 음식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중학생 땐 요리학원까지 다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왔다는 것. 그는 백선생의 애제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규한은 자취 10년동안 냉장고에 쌓이는 재료들이 싫어서 요리를 멀리하고 부엌과 담 쌓았다는 일명 ‘요리 무관심남’이다. 하지만 타고난 센스 덕에 요리에 자신 있다 자부하고 있다.
윤두준은 대한민국 자취남들의 모습을 대표한다. ‘집밥 백선생’을 통해 부모님께 집밥을 대접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집밥 백선생3’는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에 첫방송된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