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세아이돌 전소미와 디노가 같은 날 졸업했다. 전소미는 초졸 연예인에서 탈출했다. 세븐틴은 막내 디노의 고등학교 졸업으로 13명의 멤버 모두 어른이 됐다.
전소미는 3일 서울 청담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석했다. 싱그러운 미모로 주위를 밝히며 등장한 전소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귀엽게 웃어보였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기 전 꽃다발부터 품에 안은 전소미는 "감사하다. 드디어 초졸 연예인이 아니다"며 기뻐했다.
같은 날 디노는 서울 방송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석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었다. 활동 기간과 겹쳐 자주 나오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디노는 일간스포츠에 "고등학교 입학 했을 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 내일이면 다시 학교에 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졸업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졸업을 한 만큼 앞으로 더 발전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각오와 함께 졸업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세븐틴은 10일~12일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공식팬클럽 캐럿과의 첫 번째 팬미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팬미팅에서는 13명의 세븐틴 남자친구와 놀이동산에 놀러 온 콘셉트로 진행되며, 멤버들은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101'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당히 연습생 중 1위로 선발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중학교 졸업 후에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해 연예계 생활과 학업을 계속 병행한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고정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