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명훈이 MBC 월화극 '역적 : 백성을 훔친 도둑(이하 역적)'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극 중 이명훈은 홍길동(윤균상)의 오랜 친구이자 잔정 많고 의리 있는 성격의 업산 역을 맡았다. 업산은 홍길동을 보좌하는 인물로 쇠장갑을 무기로 사용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나무 밭을 배경으로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이명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홍길동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명훈은 다음 주 '역적'에 첫 등장한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사진=뉴프라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