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취업에 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1회에서 신민아(송마린)는 사진작가 어시스트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아카데미에 찾아갔지만 학원 수강생으로 등록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포토그래퍼는 신민아에게 "학원이라도 좀 다녀야 하는 수준이더라"며 "좀 더 솔직하게 말할까? 난 자기 같은 사람 안 믿어. 허영심으로 카메라 잡고 폼 잡는 애들. 한 두 번 봤어야지"라고 독설을 날렸다.
신민아는 "보이는게 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선생님 사진은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보여서, 그래서 선생님 팬이었고 그래서 선생님 사진이 좋았는데 보이는게 다라고 믿는 분이셨다.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보이는게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토그래퍼는 "자존심 있으면 친구한테 취업 청탁이나 하지 말아라. 낙하산 타고 들어올 궁리나 했으면서 같잖아서"라며 신민아의 자존심을 거듭 무너뜨렸다.
조연경 기자
사진= 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