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새해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2PM의 10년은 신인때 처럼 여기저기 부르는 러브콜에 바쁘다.
2008년 9월 4일 싱글 앨범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로 데뷔했다. 2017년 현재 완전체 활동과 개인 활동 양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0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PM은 2월 24~26일, 3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6Nights'로 팬들을 가까이 만난다. 2015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로, 공연 소식이 오픈되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가 예정돼 있기에 '6Nights'는 2PM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2PM은 앞선 콘서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도 대거 셋리스트에 포함시키는 등 색다른 공연 만들이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6회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시야제한석 추가 오픈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방송에서도 2PM의 행보는 계속된다. 지난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여행 예능프로그램 '2PM 와일드비트'는 6년 만에 돌아온 2PM의 완전체 예능. 호주에서 9박 10일 동안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는데 멤버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호주에서 극한 알바를 경험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귀여운 동물을 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 '리얼 2PM'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솔로 행보도 두드러진다. 이준호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른 KBS2 '김과장'에서 냉철한 재무이사 '서율'을 연기하고 있다. 전작인 영화 '스물'과 드라마 '기억'의 흔적을 싹 지우고, 절대 악인으로 변신해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JTBC '욱씨남정기'에서 물오른 생활 연기를 선보인 황찬성은 현재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 촬영에 한창이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주부 '명유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황찬성은 자칭 천재 탐정 '한희준'으로 분한다.
옥택연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시간위의 집'을 통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집에서 벌어진 사건을 파헤치는 신부 역을 맡아 배우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다. 솔로로 데뷔한 준케이는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우영과 닉쿤은 올 한해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팬들과 더욱 많이 만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서도 콘서트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