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걸스데이 소진·장희진·임주은이 참석했다.
세 사람 중 누가 가장 연애의 고수 같냐고 묻자 장희진은 "제가 굉장히 밀당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웃음) 소진이가 연애를 잘하는 것 같다. 그래서 부러웠다"고 답했다.
소진은 "연애할 때 푹 빠지는 스타일이다. 솔직한 편이다. 뭘 가리는 편이 아니다. 제가 느끼기엔 희진 언니가 밀당의 고수가 맞는 것 같다. 얌전한 듯 하면서 톡톡 터지는 솔직함이 있다. 그게 정말 매력적이다. 마음을 열었을 때 언니의 끌림이 또 있다. 새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를 만난 후 본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주은이는 아메리칸 스타일이더라. 먼저 다다가가는 타입이라 놀랐다. 매력있더라"고 치켜세웠다.
임주은은 "밀당이 없다. 저돌적인 타입이다. 언니들이 애교가 많아 막내지만 시크함을 담당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로맨스의 일주일4'는 사랑을 꿈꾸며 스페인으로 떠난 소진·장희진·임주은 등 세 명의 여성이 로맨스남을 만나 일주일간 펼치는 리얼 로맨스를 담아낸다. 9일 오후 6시, 8시 3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