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영화 '악질경찰'이 3월 15일 촬영을 시작한다. '악질경찰'은 악질 경찰이 더욱 악질적인 사회에 맞서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경이 안산 단원 경찰서이고,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얘기가 소재로 등장한다. 세월호 얘기가 중심 기둥 줄거리는 아니지만, 영화에 함께 다뤄질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관계자는 "세월호 영화라고 할 순 없지만,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가 나온다. 경찰서 배경이 안산단원 경찰서이고, 세월호 관련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영화에 담긴다"고 전했다.
'악질경찰'은 '밀정' '싱글라이더'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및 제작하는 한국 영화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선균을 비롯해 다른 출연 배우들은 한창 캐스팅 단계다. 조연과 단역 캐릭터를 두고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