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부지역 맨체스터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천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클럽에서 춤을 추던 사람들이 힘을 모아 맨손으로 천정을 떠받쳐 압사하는 사고는 막았다.
12일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탐 포스터(20)는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시간이 한참 흘렀다. 무서운 순간이었다”는 글을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남겼다. 그러면서 “내 눈에 유리 조각과 먼지가 들어갔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