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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전원책과 이재명의 절친노트?…‘썰전’外
썰전 (오후 10시 50분)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 이재명 성남 시장이 출연한다. 이날 김구라는 오프닝 멘트에서 "오늘 부제는 전원책과 이재명의 절친노트다"라며 부제 콘셉트를 소개한다. 이재명은 전원책에게 "오늘은 평화협정 체결하고 잘 지내보자"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러자 전원책은 "전 세계에서 평화협정이 유지되는 것은 평균 2년이 안 된다"고 선을 그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낸다. 유시민이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을 섞은 후보다'라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 이재명 시장은 "가능하면 노무현 반, 샌더스 반으로 해 달라"며 정정을 요청한다. 이에 전원책은 "두테르테 반, 샌더스 반으로 하라"며 피처링을 덧붙인다. 그러자 이재명은 "(앞서 말했던) 평화 협정이 2년이 아니고 2분 걸렸다"고 이야기하며 뛰어난 입담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