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뮤직 SNS에는 "건지가 가장 좋아하는 삼계탕에 치킨 탕수육까지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먹고 '아 배부르다' 배 두들기던 그날 밤"이라고 운을 뗀 글이 올라왔다.
이어 "자전거 타던 건지가 다리를 다쳤다며 청천벽력 같은 전화로 안테나 모든 식구를 들었다 놨다 했던 그 날. 눈물 콧물 범벅으로 달려갔더니 자긴 괜찮다며 해맑게 웃어 보였던 샘"이라면서 "수많은 정밀검사들 끝에 괜찮다는 소견을 듣고 왼쪽 발에는 붕대를 감고 며칠 지나자 별일 아니라는 듯 작업하고 연습하고 물리치료 받으며 쑥쑥 커가는 건지의 스무 살. 앞으로도 같이 삼계탕 백만 그릇 먹으러 갈 테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스무 번째 생일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전거를 타다 다리를 다친 샘킴. 목발과 함께하고 있지만 삼계탕 한 그릇을 뚝딱 중인 모습이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샘김은 3월 안테나 소속 가수 권진아, 정승환, 이진아와 '안테나엔젤스' 첫 번째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